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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FANG플러스(H) (미국 기술주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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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FANG플러스(H) 는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전세계 최강의 대표 기술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 입니다.

제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대형 기술주의 승자독식 경향이 강해지는 시대흐름 속에서, 세계 최강의 대표 기술주 10개에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를 통해서 매우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럼, KODEX 미국FANG플러스(H)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KODEX 미국FANG플러스(H) 가 투자하는 기초지수 및 투자대상.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는 'NYSE FANG+TM INDEX' 입니다.

그리고 해당 지수를 추적하기위해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는 10개 종목에 비슷한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2020년 7월17일 현재 조회한 투자종목 리스트 및 비율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10개 투자종목은 테슬라, 넷플리스, 알리바바,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트위터, 알파벳(구글), 바이두 및 페이스북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도 있기때문에, 중국 대표 기술주인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향후 전세계 기술발전과 주식시장을 주도해나갈 테크성장주라는 것을 한번에 알 수 있습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는 10개 투자종목에 모두 10%씩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동일가중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다만, 주가의 변화에 따라 중간중간 투자비율이 10% 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의 급격한 주가상승으로 인해 테슬라의 비중이 일시적으로 13% 수준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의 투자종목 및 비중

 

 

 

이와 같은 동일가중 지수로 투자할 경우에는 특정한 주식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10%를 초과하면 해당 주식을 팔아서 10% 수준으로 다시 조정하고, 10% 아래로 비중이 떨어진 주식을 편입하여 10% 수준으로 올리는 리벨런싱 작업을 하게됩니다.

 

 

2.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수익률 및 추적오차.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2019년 1월 10일에 상장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장기 수익률을 보기에는 기간이 좀 짧은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7월16일 기준 ETF 수익률은 매우 놀랍습니다.

1년 수익률이 시장가격 기준으로 68%에 달합니다.

해당 ETF 의 순자산가치인 NAV 기준으로는 69%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른 것 다 필요 없이,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에만 투자했어도 매우 행복한 한해가 되었을만한 수익률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KODEX 미국FANG플러스(H) 의 수익률이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기초지수의 수익률은 75% 수준입니다.

즉 지난 1년 기준으로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의 성과가 기초지수의 성과를 잘 추적해가지 못한 추적오차는 기초지수 수익률 75%에서 NAV 69%를 차감한 6%p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손실이 발생했거나 수익률이 저조했다면, 이런 수준의 추적오차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수치이겠으나, 매우 큰 수익률이 나왔기때문에 일단 더이상 추적오차 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시장가격과 NAV 와의 차이인 괴리율은 조금씩은 발생하고 있으나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 수익률 현황

 

 

3.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분배금.

아시다시피 주식형 또는 채권형 ETF 의 경우 주식배당이나 채권이자와 같은 분배금이 있습니다.

그러고, 이러한 분배금은 장기투자시 투자수익률에 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경우 투자주식으로 인한 배당금 발생시 ETF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본 ETF 가 상장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아직 분배금을 지급한 사례는 없습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 의 분배금이 얼마나될지는 추후 공시 등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

 

다만, 본 ETF 투자 목적이 고속 성장하는 거대 기술주에 투자하는 성격이 강하고, 배당 또는 분배금을 통한 정기적인 인컴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성격은 약하기때문에, 분배금 수익률이 크게 중요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4.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환율 헷지여부.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는 환율 헷지를 하는 ETF 입니다.

즉, 원화와 달러화 간의 환율변동 영향을 최대한 제거한 ETF 이기때문에, 향후 원달러 환율변화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향후 달러가 강세가 될지 약세가 될지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와 같이 미국 달러화 공급이 무제한에 가깝도록 급격히 늘어나고, 미국정부부채 비율이 계속 늘어나게된다면, 장기적으로 달러화의 가치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많다는 의견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으니, 이런 측면에서는 이와 같은 환헤지 상품이 더 마음이 놓이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위기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미국 달러 가치는 다시 상승할 수 있긴 합니다.) 

 

 

5.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총보수.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연간 총보수는 0.45%입니다.

해외 ETF 이면서 환율헷지도 함에도 연간 총보수 0.45% 수준이라면, 다른 ETF 에 비해서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의 수수료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총보수

 

이상으로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에 대한 파악을 마치고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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