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세계 금(Gold) 생산량은 전년(2018년) 대비 1.3% 감소했다. 재활용을 포함한 전체 공급량은 1.8% 증가했으나, 재활용금은 지속적으로 공급 가능한 원천은 아니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오래전부터 금은 곧 고갈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왜냐면 경제성을 가지고 채굴할 수 있는 금은 이미 대부분 발견했고, 또 인류의 오랜 역사동안 대부분 채굴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러한 Peak Gold(금 생산이 피크치고 이후로는 계속 감소한다는 견해) 예측이 무색하게 전세계 금 생산량은 2018년까지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런데 드디어 2019년 부터 수치로도 금 생산량의 감소가 확인되기 시작했다. 대체로 매년 3% 이상 증가하던 금 생산량은 2017~2018년 1%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