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50 ETF 종목 총정리 (코스닥 150, 인버스, 레버리지 ETF).

오늘은 코스닥에 투자하기 위한 ETF 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인버스, 레버지리 ETF 포함).

 

 

코스닥 ETF 의 경우 '코스닥 150 지수' 를 중심으로 한 ETF 가 대부분 입니다.

코스닥 150 지수는 코스닥 기업 중에서도 대표적인 기업 150개를 선별하여 구성한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일반적인 1배짜리 코스닥 ETF, 레버리지 ETF 및 인버스 ETF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코스닥 150 ETF (1배).

 

 

코스닥 150 ETF 중 압도적인 거래점유율 1위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 150' 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 150' 이 2위의 거래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규모로만 보면 'KODEX 코스닥 150'이 투자하기에는 무난해 보입니다.

 

그러나, ETF 운영 수수료인 '총보수' 를 살펴보면 KODEX 코스닥 150이 0.25%인 반면, TIGER 코스닥 150은 0.19% 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수수료가 저렴한 코스닥 150 ETF 에 투자하시고 싶으시다면 TIGER 코스닥 150 또한 적절한 투자후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체 코스닥 150 ETF 를 살펴보면 TIGER 보다 더 저렴한 ETF 도 존재합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코스닥150선물' 의 경우 총보수는 0.09%로서 가장 저렴하며, 'KOSEF 코스닥 150(선물아님)' 의 경우 0.15%로서 'TIGER 코스닥 150' 보다 총보수가 저렴한 편입니다.

그러나, KOSEF 코스닥 150 및 KOSEF 코스닥150선물 ETF 는 아직 거래규모가 너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기때문에 다른 유동성이 풍부한 ETF 대비 매수/매도거래가 다소 월활하지 않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 에서도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시리즈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3개월 평균 거래액을 살펴보면 1위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의 경우 2,400억원이 넘지만 거래액 2위인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의 경우 86억원에 불과합니다.

1배짜리 코스닥 150 ETF 에서보다 격차가 훨씬더 커집니다.

 

그러나 총보수의 경우에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의 경우 0.64%이고,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 의 경우 0.32%로서 2배 차이가 납니다.

장기투자의 경우에는 ETF 의 총보수는 꼭 확인해야할 요소입니다.

 

그러나, 레버리지 투자의 경우 대부분 장기로 투자하기 보다는 단기투자이기 때문에 총보수 보다는 치고 빠지는 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ETF 규모가 더 중요한 요소가됩니다.

 

혹시라도 레버리지 ETF 를 장기투자하면 어떠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으나, 레버리지 ETF 자체의 커다란 변동성과 복리화효과로 장기투자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투자상품입니다.

(복리화효과 등 ETF 의 기본개념과 세금, 위험성등에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본 글 하단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즉, 코스닥 150 레버리지 투자시에는 시장의 상승방향성이 명확하다고 판단될때 단기로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며, 종목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가 무난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3. 코스닥 150 인버스 ETF.

 

 

코스닥 150 인버스 ETF 의 경우도, 레버리지 ETF 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가 압도적인 거래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2위인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보다 거래규모가 약 50배입니다.

 

총보수 또한 레버리지 ETF 와 같이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는 0.64%이며,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 는 0.32%로 TIGER 가 50% 저렴합니다.

 

인버스 ETF 또한 레버리지 ETF 와 같이 단기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상품입니다.

1배짜리 일반 ETF 와 달리 복리화효과로 인해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손실이 커질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대 우상향(상승) 하는 주식시장의 성격을 거스르는 측면이 있기에, 장기투자시 확률적으로 손실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와 같이 단기로 접근한다는 전제하에, 코스닥 150인버스 ETF 또한 레버리지 ETF 와 같이 거래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가 무난한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4. 번외: 코스닥 지수에 투자하는 ETF (코스닥 150 아님).

 

 

코스닥 150 지수를 중심으로한 ETF 가 주류이긴 하지만, '코스닥지수' 전체에 온전히 투자하는 ETF 도 존재합니다.

바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코스닥(합성)' 입니다.

그러나 거래가 별로 없는 인기가 없는 종목입니다.

 

KINDEX 코스닥(합성) 의 총보수는 0.3% 인데, 1:1 로 비교할 수 있는 '코스닥지수' 기반의 경쟁 ETF 가 없기에 코스닥 150 ETF 와 비교해보면, 총보수가 비싸기로 유명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 의 0.25% 보다도 비싼 편입니다.

 

코스닥지수로 만든 다른 경쟁 ETF가 없어서 그런지 총보수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규모나 신뢰성이 다소 낮은 코스닥시장에서 그나마 상위 150개 기업을 추린 '코스닥 150' 대비 코스닥지수 전체에 투자할 특별한 이유를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더구나 위 ETF 는 '합성' ETF 입니다.

합성 ETF 는 지수를 구성하는 자산을 직접 펀드에 편입하지 않고, 다른 거래 상대방과 지수에 따라 수익을 지급받는 스왑계약을 체결하여 만든 ETF 입니다.

 

즉, 투자자산이 보존되어 ETF 운용사에 문제가 생겨도 안전한 일반적인 ETF 대비, 합성 ETF 는 스왑계약을 한 상대 기업의 신용에 이상이 생길경우 ETF 투자 자체가 위험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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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코스닥에 투자하는 ETF 들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ETF 투자를 위해 알아야할 기본개념, 세금, 절세전략 및 위험성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 자료 참조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survivalinvestment.tistory.com/6

ETF 투자 세금 완벽 정리